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범블비와 몰리

by ung82 2024. 10. 28.





영화 < 범블비 >

시점 2년 후 몰리와 첫만남




홀로 옵티머스가 오길 기다리는 범블비
그는 전에 폭스바겐 비틀에서 쉐보레 카마로 로 변신

찰리와 헤어지고 난 후 씁쓸하지만 그래도 그녀를 위해서
잊지 않으며 추억을 회상하며 나름 지구에서 취미를 만들었음. 그건 바로 자동차 극장에 혼자서 보는 것.

그러던 어느 날 오늘도 어기없이 혼자 자동차 극장 보러 간 범블비. 근데 자신처럼 인간인 어떤 여자애도 홀로 앉아 영화를 보는 걸 목격하게 됨. 그 여자애는 바로 몰리. 살짝 흥미가 생겼지만 다가가진 않았음. 아직 찰리에 대한 미련이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 여자애에게 주차할 공간이 없으니까 차를 빼달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하는 걸 목격하게 됨. 차를 빼달라는 건 카마로로 변신해있는 자신을 빼달라는 거였고 몰리는 어쩔 수 없이 차에 탑승하게 됨.

아직 운전면허가 없던 몰리는 당황해하면서 이것저것
만지는데 결국 범블비는 그녀를 도와준다. 무사히 극장을 빠져나와 달린다. 마치 자기가 운전하는 것처럼 느껴진 몰리는 큰 착각에 빠지며 달리는데 범블비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그쪽으로 핸들을 제멋대로 돌려 그곳에 멋대로 주차한다. 스스로 움직이는 범블비를 무서워하며 다급하게 차에서 내리는데 그때 범블비는 자신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로봇으로 변하는 모습에 몰리는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하며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는데 범블비는 무서워하는 몰리를 보며 라디오로 대화를 시도한다. 영화 대사를 인용하며 라디오 짜집기를 함
 
 
 “Why so serious?”
왜 그렇게 심각해?
영화 <다크나이트>


이게 처음으로 내뱉는 말.

그렇게 범블비와 몰리는 친구가 됨.






몰리


그녀는 미국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나온 혼혈아이.
작중 범블비와 만났을 때 그녀의 나이는 당시 18살. 이 부분은 찰리와  처음만났을 때 찰리의 나이와 동일하다.

브루클린 출신이며, 태어난 곳은 미국이지만 자란 곳은 한국이다. 어렸을 때 혼혈이라는 이유로 같은 또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그녀에게 진심으로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학교에서도 홀로 지내며 13살이 되던 날 부모님은 몰리를 데리고 다시 미국으로 오게된다. 여기서는 잘 적응할 수 있게 위로를 해주었지만 아직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몰리.

학교에서는 먼저 다가가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몰리한테는 아직 그게 꺼렸는지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18살이 되던 해, 몰리는 운전면허를 따려고 여러 번 시도해보지만 여전히 실패하며 포기해버린다. 몰리의 취미는 혼자 영화보는 거였는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극장에 사람이 많았고, 보고 싶었던 영화가 딱히 없었기에 포기하고 돌아오려는 길에 자동차 극장을 하는 걸 발견하게 된다. 호기심에 몰래 가며 차주인이 없는 노란색 자동차 옆에 서서 영화를 본다.

그러나 뒤에 오던 사람들이 빵빵 거리며 차 빼라고 소리지르자 놀란 몰리는 다급하게 알겠다며 그 차문을 열어본다. 문이 닫혀있을 줄 알았지만 쉽게 열리는 차 문. 얼른 자리에 앉아 보지만 운전을 할 줄 몰랐기에 아무거나 만져보는 몰리.


그러자 시동이 걸려오며 핸들을 잡아보며 여기저기 돌려본다. 다행히도 움직이는 차. 자리를 비켜주며 내리려는데 멈추질 않고 계속해서 뒤로 후진을 하는 차에 놀라 안전벨트를 풀며 나가려고 하지만 뭐 때문인지 몰라도 계속해서 안전벨트가 채워진다. 그렇게 그 자리에 빠져나와 어디로 달려가는 자동차. 무서워서 눈을 감고 이건 다 꿈이라며 마음을 다 잡아보지만 안타깝게도 이건 현실이다.

그렇게 울먹거리며 차가 멈추길 바라는 마음으로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걸 눈치챘는지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 무사히 도착한다. 그 순간 다급하게 안전벨트를 푼다. 기회라고 여기며 차 문을 열고 도망치듯 빠져나오는 몰리.

그 순간 그 노란색 자동차는 로봇으로 변하며
라디오로 말을 걸어온다.


아마도 이 때가 몰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일거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시작하는 시점

얼떨결에 친구가 되버린 그들이었지만 그래도 차고에서 조용히 지내며 나름 둘은 재밌게 지낸다. 둘의 취미가 같아서 그런지 밤마다 몰래 빠져나와 자동차 극장을 보기도 한다. 그렇게 5년이 흐르면서 오늘도 늘 그랬듯 같은 하루를 보낼 줄 알았지만 범블비는 뜻밖에 메세지를 받게 된다.

바로 옵티머스가 트랜스워프 키를 발견했다며 지구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오토봇들이 다시 사이버트론으로 갈 수 있다고 모든 오토봇들을 부른다. 그 시간은 몰리가 자고 있었기에 깨워서 말을 할 수가 앖았던 범블비는 결국 자고 있는 몰리를 향해 영화 대사를 인용한다.


”I’ll be back.”
난 돌아올거야.
영화 터미네이터 2